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에서 증식하며

병을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결핵의 약 80%는 폐에서 발병하며,

이를 폐결핵이라고 합니다.

결핵환자의 발견은 흉부엑스선검진과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흉부엑스선검사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결핵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결핵균검사는 결핵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으로써,

객담(가래) 속 결핵균에 대한 도말검사(현미경 검사) 및

배양검사(결핵균 증식)를 통해 진단합니다.

※ 결핵균검사 소요기간 : 도말검사 1일, 배양검사 최대 6~8주

결핵은 치료가 가능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단, 결핵 치료를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결핵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결핵전문의료진에 의한

정확한 처방, 규칙적인 결핵약 복용,

완치를 위한 응원과 환자관리가 중요합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었더라도

모든 사람이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균 감염자 중 실제 결핵환자로 발병하는 경우는

10% 수준이며 나머지 90%는

신체 면역력에 의해 발병이 억제됩니다.

결핵이 발병되지 않은 상태를 잠복결핵감염이라 하고,

발병한 경우를 활동성 결핵이라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몸 밖으로 결핵균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진단을 위해서는

인터페론감마 분비 검사(IGRA)를 주로 실시하고,

다른 검사방법으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

T-SPOT TB검사가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향후 결핵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거나

혹은 실제 결핵이 발병했을 시 겪게 될 위험성,

치료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권고합니다.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을 경우 결핵 발병률은

현저히 낮아지며, 실제로 잠복결핵감염자가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경우 결핵 발병을 60~90%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은 1~2종류의 결핵약을

3~9개월 동안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며,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개인에 따라 치료 중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구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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